엔화 약세, 8년 만에 800원대 돌파! 투자자들의 관심 높아져

엔화가 계속해서 약세를 이어가며 원화 대비 엔화값이 8년 만에 처음으로 800원대를 찍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엔화의 반등 여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화의 약세는 일본의 돈풀기 정책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약해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최근에도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시도하고 있어 엔화 약세와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엔화는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당 142엔대를 기록하여 작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유로 대비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원-엔 환율도 8년 만에 원-엔 환율 900원 선을 하락하며 깨뜨렸습니다.

시장에서는 엔화의 반등에 대해 두 가지 시각이 나뉘고 있습니다. 일부는 일본 경제의 회복으로 인해 엔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아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24년 만에 엔화를 매수하는 개입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엔화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개입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화의 약세 지속에 따라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엔화의 동향을 주시하며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620000585